그래, 결심했어! · Simulation 07 · 청약 대기 vs 지금 매수

기다릴까, 지금 살까.

시세보다 싼 분양가를 기다리는 삶과 오늘 시세로 올라타는 삶 —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대기 기간의 기회비용과 입주 안전마진까지 얹은 두 순자산 곡선이 실시간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계산 원리 해설 읽기 ↓

10년 뒤 —

기다리기 쪽이 유리하다,

9,038만원 차이로.

입주 즉시 안전마진

1억 129만원 입주시점 시세 대비 15% 할인

입주시점 시세 6억 7,530만원 − 분양가 5억 7,400만원 — 열쇠를 받는 날 이미 벌어 둔 차익입니다.

필요 대출 최대치 기다리기 3.7억 지금 매수 4.6억

기다리는 나 — 10년 뒤 순자산
4억 3,606만원 초기 비용 105만원 · 최대 대출 3.7억
지금 사는 나 — 10년 뒤 순자산
3억 4,568만원 초기 비용 900만원 · 최대 대출 4.6억
기다리는 나 지금 사는 나 순자산 추이 · 월 단위 · 높을수록 유리
-1,744만1.4억3억4.6억2년4년6년8년10년입주·안전마진 1억역전

Chapter 02

두 여정의 해부

같은 돈, 다른 순서. 안전마진과 기다림의 이자가 승부를 가릅니다.

기다리는 나

4억 3,606만원순자산

  1. 오늘

    전세 계약 — 대기 시작

    보증금 3억 5,000만원 예치 · 중개보수 −105만원

  2. 2년마다

    전세 갱신 ×1회

    보증금 +1,414만원 변동 — 계좌와 보증금 사이 이동 (순자산 중립, 기회비용만)

  3. 4년차

    당첨 아파트 입주

    분양가 −5억 7,400만원 · 취득세 −631만원 · 보증금 반환 +3억 6,414만원 — 분양 계약은 중개보수 없음

    안전마진 +1억 129만원 — 입주시점 시세 6억 7,530만원

  4. 10년차

    정산

    필요 대출 최대 3억 7,028만원 (이자만 납부 가정)

지금 사는 나

3억 4,568만원순자산

  1. 오늘

    시세대로 즉시 매수

    시세 −6억원 · 취득세 −660만원 · 중개보수 −240만원

  2. 보유

    집값 연 3.0% 가정으로 성장

    대기 없이 상승(하락)분을 전부 안는다 · 부족분 대출 이자 연 4.0%

  3. 4년차

    그 사이의 시세

    시세 6억 7,530만원 — 출발점 대비 +7,530만원

  4. 10년차

    정산

    필요 대출 최대 4억 6,066만원 (이자만 납부 가정)

10년 뒤 9,038만원 — 기다리기 쪽이 앞섭니다

기다리는 나: 보증금 3억 5,000만원으로 전세 대기, 4년차에 분양가 5억 7,400만원와 취득세 631만원를 내고 입주, 즉시 안전마진 1억 129만원. 지금 사는 나: 오늘 시세 6억원에 취득세 660만원, 중개보수 240만원를 내고 매수. 10년 뒤 순자산은 기다리기 4억 3,606만원, 지금 매수 3억 4,568만원. 개월별 수치는 아래 데이터 표를 참고하세요.

Chapter 03

이야기로 보는 결과

4년차 · 당첨의 값어치

입주하는 날, 이미 벌어 둔 1억 129만원

청약의 매력은 단 하나의 숫자로 요약됩니다 — 시세보다 싼 분양가. 입주시점 시세를 6억 7,530만원로 가정하면, 거기서 15%를 할인한 분양가는 5억 7,400만원. 열쇠를 받는 순간 1억 129만원의 안전마진이 통장이 아닌 등기부에 찍힙니다. 게다가 분양 계약에는 매매 중개보수도 없습니다.

분양가 (입주시점 시세 대비 −15%)

5억 7,400만원

취득세도 이 분양가 기준으로 냅니다

입주 즉시 안전마진

1억 129만원

입주시점 시세 6억 7,530만원 − 분양가

기다림의 청구서

기다리는 4년, 집값은 멈춰 주지 않는다

지금 사는 나는 오늘부터 집값 변동에 올라탑니다 — 4년 뒤 시세는 6억원에서 6억 7,530만원로, 이미 +7,530만원 움직여 있습니다. 기다리는 나의 보증금은 집값을 따라 불어나지 않고, 2년마다 갱신 증액과 기회비용만 남깁니다. 안전마진이 이 격차보다 큰가 — 그것이 이 시뮬레이션의 질문입니다.

대기 4년간 시세 변동

+7,530만원

연 3.0% 가정 — 지금 사는 나만 누리는(안는) 변동

입주 즉시 안전마진

1억 129만원

기다리는 나가 입주 날 받아 드는 보상

갈림길의 눈금

결론이 뒤집히는 두 개의 선

집값이 연 5.94% 이상 오르면 지금 매수 쪽이 유리해집니다. 지금 가정한 상승률은 연 3.0% — 선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분양가는 입주시점 시세보다 4.87% 이상 싸야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지금 가정한 할인율은 15% — 선 입니다.

손익분기 집값상승률

연 5.94%

이보다 높으면 지금 매수 쪽이 유리

손익분기 분양가 할인율

4.87%

이보다 싸야 기다리기 쪽이 유리

두 개의 다이얼

상승률 × 할인율, 16가지 미래

이 승부는 결국 두 다이얼이 정합니다 — 시장이 얼마나 오르는가, 분양가가 얼마나 싼가. 다른 조건은 지금 입력 그대로 두고 두 값만 바꿔 본 결과입니다.

집값상승률과 분양가 할인율 조합별 유리한 쪽과 순자산 차이
상승률 ↓ · 할인율 →5%10%15%25%
연 0%대기 9,554만대기 1.3억대기 1.7억대기 2.5억
연 2%대기 3,420만대기 7,689만대기 1.2억대기 2억
연 3%대기 114만대기 4,657만대기 9,038만대기 1.8억
연 5%매수 6,827만매수 1,888만대기 3,027만대기 1.3억

표의 대각선을 따라가 보세요 — 시장이 뜨거울수록 할인율이 더 커야 기다림이 이깁니다. 당첨이 로또인 이유가 숫자로 보입니다.

10년 뒤 · 정산의 날

기다리기 쪽의 승리 — 9,038만원

기다리는 나 — 10년 뒤 순자산

4억 3,606만원

전세 대기 4년 + 분양 매수 · 최대 대출 3.7억

지금 사는 나 — 10년 뒤 순자산

3억 4,568만원

오늘 시세 매수 · 최대 대출 4.6억

마지막으로, 이 시뮬레이션이 말하지 않는 것들. 당첨은 확률의 영역이고 이 도구는 당첨확률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 대기 4년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가정입니다. 전매제한·실거주의무 같은 규제, 발코니 확장 등 옵션 비용, 양도세는 반영하지 않았고, 대출은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내는 것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취득세·중개보수 요율은 2026-07 기준이며, 모든 수치는 가정값으로 지역·청약 유형·당첨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이 결과는 참고용 시뮬레이션일 뿐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Chapter 04

이 장면을 남기기

연차별 상세 데이터 표 보기
연차별 청약 대기·지금 매수 순자산 상세 (높을수록 유리)
시점기다리는 나지금 사는 나차이 (대기−매수)
출발2억 9,895만원2억 9,100만원795만원
1년차2억 9,687만원2억 9,641만원45만원
2년차2억 9,470만원3억 184만원-714만원
3년차2억 9,187만원3억 730만원-1,543만원
4년차3억 8,391만원3억 1,278만원7,112만원
5년차3억 9,230만원3억 1,827만원7,402만원
6년차4억 81만원3억 2,377만원7,704만원
7년차4억 944만원3억 2,926만원8,017만원
8년차4억 1,820만원3억 3,475만원8,344만원
9년차4억 2,707만원3억 4,023만원8,684만원
10년차4억 3,606만원3억 4,568만원9,038만원

Deep Dive · 해설

"청약이 무조건 이득"은
언제 틀린 말인가

무주택자의 재테크 정답처럼 통하는 말이 있습니다. 청약은 로또, 버티면 이득. 시세보다 싼 분양가는 분명 강력한 무기지만, 기다림도 공짜가 아닙니다. 전세보증금에 목돈이 묶이고, 그 사이 집값은 나 없이 오르고, 갱신 때마다 보증금은 불어납니다. 위의 계산기는 "청약을 기다리는 나"와 "지금 사는 나"의 순자산을 같은 저울에 올리고, 아래는 그 계산이 서 있는 원리입니다.

비용의 저울이 아니라 순자산의 저울

이 도구는 "어느 쪽이 덜 쓰는가"가 아니라 "어느 쪽이 더 많이 남는가"를 계산합니다. 같은 자기자본을 가진 두 사람이 오늘 갈라집니다 — 한 사람은 전세로 머물며 청약 당첨과 입주를 기다리고, 다른 한 사람은 오늘 시세로 집을 삽니다. 정해진 비교 시점에 집·보증금·투자금· 대출을 모두 합친 순자산이 더 큰 쪽이 승자입니다. 그래서 차트의 곡선은 높을수록 유리하며, 지출이 적어 보이는 쪽이 아니라 재산이 많이 남은 쪽을 찾는 계산이라는 점을 먼저 기억해 두세요.

유동자산 계좌 — 부족하면 대출, 남으면 투자

두 경로의 모든 현금흐름은 유동자산 계좌라는 하나의 장부로 통일됩니다. 규칙은 두 줄입니다. 잔액이 플러스면 그 돈은 매달 투자수익률로 월 복리 운용되고, 마이너스면 그 부족분만큼 대출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대출금리로 월 복리 이자가 붙습니다. 즉 "모자라면 그만큼 빌리고, 남으면 굴린다" — 대출은 원금을 갚지 않고 이자만 내는 구조를 가정하며(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동일 금리), 이 단순화 덕분에 목돈이 어디에 얼마나 묶여 있는지의 기회비용이 두 경로에 완전히 같은 잣대로 적용됩니다. 집값과 전세가는 연 상승률을 월 단위로 환산해 매달 조금씩 움직입니다.

분양가는 왜 "입주 시점 시세 × (1 − 할인율)"인가

분양가의 매력은 절대 금액이 아니라 그 시점 시세보다 얼마나 싼가에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로 눌린 분양가도 몇 년 뒤 입주할 때의 주변 시세와 비교해야 의미가 생기죠. 그래서 이 계산기는 분양가를 입주 시점 시세 × (1 − 할인율)로 정의합니다 — 집값이 오르면 분양가도 그 위에서 할인되고, 할인율 슬라이더 하나로 "시세보다 2할 싼 분양" 같은 조건을 그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 거래 비용은 두 경로가 다릅니다. 지금 매수는 첫날 현재 시세 기준 취득세와 매매 중개보수를 내고, 청약 대기는 전세 계약의 임대차 중개보수만 내고 출발한 뒤 입주 때 분양가 기준 취득세를 냅니다. 분양 계약 자체에는 중개보수가 없다는 것 — 공인중개사를 낀 매매가 아니라 사업주체와의 공급계약이기 때문 — 이 청약 경로의 숨은 이점이고, 취득세율은 01 전세 vs 매매 계산기와 동일한 지방세법 요율(1주택 유상취득 1~3% + 지방교육세)을 씁니다.

순자산 곡선 읽는 법 — 입주의 수직 점프

차트에서 지금 매수의 곡선은 첫날부터 집값을 따라 움직입니다. 출발점이 취득세와 중개보수만큼 낮은 대신, 집값 상승의 복리가 첫 달부터 붙죠. 청약 대기의 곡선은 대기 구간 동안 보증금과 계좌 잔액으로 완만하게 흐르다가, 입주하는 달에 수직으로 점프합니다. 시세보다 싼 분양가로 사는 순간 그 차액(입주 즉시 안전마진)이 통째로 순자산에 편입되기 때문이며, 점프의 크기는 정확히 안전마진 − 분양가 기준 취득세입니다. 이 점프가 그때까지 벌어진 격차보다 크면 곡선이 역전되고, 배지는 우위가 마지막으로 뒤바뀐 달 — 그 뒤로는 순위가 유지되는 지점 — 을 표시합니다. 비교 시점 슬라이더를 입주 직후와 먼 미래로 옮겨 보면, 안전마진의 한 방과 복리의 지구력이 겨루는 구도가 보입니다.

두 개의 손익분기 — 상승률과 할인율

이 도구의 결론은 두 개의 임계값으로 요약됩니다. 첫째, 손익분기 집값 상승률 — 두 경로의 최종 순자산이 정확히 같아지는 연 상승률입니다. 내가 예상하는 상승률이 이보다 높으면 기다리는 동안 놓치는 상승분이 할인보다 커져 지금 매수가, 낮으면 청약 대기가 이깁니다. 둘째, 손익분기 분양가 할인율 — 지금 조건에서 기다림이 본전이 되는 할인율입니다. 노리는 단지의 예상 할인율이 이보다 크면 기다림이, 작으면 지금 매수가 유리합니다. 두 값 모두 탐색 구간 안에서 이진탐색으로 구하며, 구간의 양 끝에서조차 승자가 바뀌지 않으면 "이 범위에는 균형점이 없다"는 뜻으로 표시를 생략합니다 — 그 자체로 한쪽의 압승이라는 정보입니다.

반영하는 것, 반영하지 않는 것

반영하는 것

  • 취득세 — 지금 매수는 현재 시세 기준 첫날, 청약은 입주 시점 분양가 기준 (지방세법)
  • 중개보수 — 매매·임대차 상한 요율 (공인중개사법), 분양 계약은 중개보수 없음
  • 기회비용 — 유동자산 계좌: 여윳돈은 투자수익률, 부족분은 대출금리로 월 복리
  • 전세 갱신 — 2년마다 보증금 증액, 증액분의 기회비용 반영
  • 입주 즉시 안전마진 — 입주 시점 시세 − 분양가 자동 계산

반영하지 않는 것

  • 당첨 확률·청약 가점 — 대기 기간을 가정값으로 직접 입력
  • 전매제한·실거주의무 (주택법) — 입주 후 계속 보유 가정
  • 발코니 확장비 등 옵션 비용, 계약금·중도금 분납과 중도금 대출 이자 구조
  •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 계약갱신요구권 5% 상한, 양도소득세

미반영 항목은 단지·시점마다 편차가 커서 일률 계산이 오히려 왜곡을 만드는 것들입니다. 특히 당첨 확률은 이 계산기의 범위 밖입니다 — "당첨된다면 유리한가"를 계산할 뿐 "당첨될 것인가"에는 답하지 않으므로, 대기 기간 슬라이더에 보수적인 값을 넣어 보정하세요. 그리고 이 계산기의 모든 수치는 가정값입니다 — 할인율·대기 기간·집값과 전세가 상승률은 지역, 청약 유형, 당첨 시점에 따라 실제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결과 차이가 근소하다면 무승부로 읽는 것이 안전합니다.

근거 법령·출처

이 계산의 제도 사실은 다음 공식 출처를 기준으로 합니다(2026-07 기준, 법령 개정 시 상수와 문구를 함께 갱신). 주택법 제57조(분양가상한제)와 제64조(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 본 계산기 미반영), 지방세법 제12조(1주택 유상취득 취득세율 1~3% + 지방교육세 — 01 전세 vs 매매 계산기와 동일 로직),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중개보수 상한 요율, 2021.10 개정). 분양가 할인 수준·대기 기간 등 시장 수치는 확정치가 아닌 가정이며, 이 결과는 참고용이고 투자·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약을 기다리는 게 이득인가요, 지금 사는 게 이득인가요?

분양가 할인율·대기 기간·집값 상승률의 삼각관계가 승부를 결정하며, 어느 한쪽이 항상 이득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할인율이 클수록(시세보다 크게 싸게 분양받을수록) 기다리는 쪽이, 대기 기간이 길고 그 사이 집값 상승률이 높을수록 지금 사는 쪽이 유리해집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무주택 상태라 집값 상승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전세보증금에 목돈이 묶이는 기회비용이 쌓이는 반면, 입주 때는 시세보다 싼 분양가로 사서 즉시 안전마진을 얻기 때문입니다. 이 계산기는 세 변수를 슬라이더로 직접 움직여 두 경로의 순자산이 같아지는 균형점(손익분기 집값 상승률·손익분기 할인율)을 자동으로 찾아주므로, 통념 대신 내 조건의 숫자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분양가상한제면 시세보다 얼마나 싸게 사나요?

지역·시기·단지에 따라 편차가 매우 커서 확정된 비율은 없습니다. 분양가상한제(주택법 제57조)는 택지비·건축비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제한하는 제도라, 주변 시세가 많이 오른 지역에서는 시세 대비 1~3할가량 낮게 분양되는 사례가 알려져 있지만 이는 통상적 관찰일 뿐 보장된 할인이 아닙니다. 시세가 정체된 지역이나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단지라면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계산기는 특정 할인율을 단정하지 않고, 입주 시점 시세 대비 할인율(0~50%)을 직접 입력받아 내가 노리는 단지의 조건 그대로 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입주자모집공고의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견주어 내 값을 넣어 보세요.

청약 당첨까지 보통 몇 년 기다리나요?

가점·지역·청약 유형(국민/민영, 특별공급 여부)에 따라 몇 달에서 십수 년까지 벌어져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습니다. 인기 지역 민영주택 일반공급은 높은 가점이 필요해 대기가 길어지는 반면, 경쟁이 낮은 지역이나 특별공급 자격이 있다면 훨씬 빨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당첨 뒤에도 착공부터 준공·입주까지 통상 2~3년 수준의 공사 기간이 더해집니다. 이 계산기는 당첨 확률이나 가점을 계산하지 않는 대신, 지금부터 당첨을 거쳐 입주하기까지의 총 대기 기간을 1~15년 범위의 가정값으로 직접 입력받습니다. 내 가점과 목표 단지 상황에 맞춰 낙관적·보수적 시나리오를 모두 넣어 비교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첨되면 바로 팔아서 차익 실현할 수 있나요?

대부분 불가능합니다. 분양가상한제 주택·규제지역 당첨분 등에는 주택법 제64조에 따른 전매제한이 붙어 당첨 후 일정 기간 분양권과 주택을 팔 수 없고, 공공택지 등 일부 유형에는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기도 합니다. 제한 기간과 대상은 지역·분양 유형·시점의 규제에 따라 계속 바뀌므로 청약 전에 해당 단지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계산기는 전매제한·실거주의무를 반영하지 않고 입주 후 계속 보유한다고 가정하므로, "당첨 즉시 팔아 안전마진을 현금화"하는 전략은 비교 범위 밖입니다. 결과의 안전마진은 어디까지나 장부상 평가이익이며, 계속 보유를 전제로 읽어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집값이 오르면 청약이 손해인가요?

상승률이 어느 임계값(손익분기 집값 상승률)을 넘으면 기다리는 쪽이 손해가 됩니다. 이 계산기의 분양가는 입주 시점 시세 × (1 − 할인율)로 정의되므로 집값이 오르면 분양가도 따라 오르고, 지금 산 사람은 상승분을 첫날부터 자산으로 누리는 반면 기다리는 사람은 무주택 상태로 그 수혜를 놓칩니다. 할인 폭이 그 격차를 메울 만큼 크면 그래도 기다림이 이기지만, 상승률이 높아질수록 메워야 할 격차가 커집니다. 계산기는 두 경로의 최종 순자산이 정확히 같아지는 집값 상승률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므로, 내가 예상하는 상승률이 그 임계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로 판단하면 됩니다. 반대로 집값이 내리는 국면이라면 늦게, 더 싸게 사는 기다림 쪽이 유리해집니다.

기다리는 동안 전세보증금이 오르면 어떻게 되나요?

보증금 인상 자체는 순자산을 줄이지 않지만, 그 돈이 묶이는 기회비용이 기다림 쪽의 성적을 갉아먹습니다. 인상분은 사라지는 돈이 아니라 계약이 끝날 때 돌려받을 반환 청구권(자산)으로 옮겨가므로 순자산에는 중립입니다. 문제는 그 돈이 더 이상 투자로 굴러가지 못하고, 현금이 모자라면 대출로 조달해 이자까지 나간다는 점 — 이것이 전세가 상승률 슬라이더의 실체입니다. 이 계산기는 2년(24개월) 주기 갱신마다 보증금이 전세가 상승률만큼 오른다고 가정하고, 증액분을 유동자산 계좌에서 빼는 방식으로 이 기회비용을 반영합니다. 다만 계약갱신요구권 행사 시의 5% 상한 등 임대차 보호 규정은 반영하지 않으므로 실제 인상 폭은 이보다 완만할 수 있습니다.

청약 말고 그냥 살까 말까라면 — 01 전세 vs 매매 계산기 → 02 이직 연봉협상 계산기 → 03 중도상환 계산기(대출 상환 vs 투자) → 04 국민연금 조기수령 vs 연기수령 계산기 → 05 전세 vs 월세 계산기 → 06 자동차 구매 vs 리스 vs 렌트 계산기 → 부동산 의사결정 가이드 — 전세·매매·월세·청약 한눈에 → 08 국민연금 더 넣기 vs 직접 투자 계산기 → 시뮬레이터 목록 보기